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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0명 중 5명-경북 5.5명 개미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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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인구 10명 중 1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3개 종목에 5천800만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100명 중 8명, 경북은 5.5명이 주식시장에서 개미투자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국내 전체 주주 수에 있어선 대구는 4.8%, 경북은 3.8%를 차지하며 16개 시'도 중 5번째와 7번째로 많았다.(표참조)

이는 한국거래소가 작년말 현재 증권시장에 상장된 1천932종목의 주주 수와 보유 수량 등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국내 주식 투자 인구는 총 508만 명으로 2012년 502만 명보다 6만 명이 증가했다. 투자자 수는 늘어났지만 지난해 경제활동인구가 60만 명 정도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변화없이 정체된 수준이다. 주식투자자는 경제활동 인구의 19.5%, 총 인구의 10%로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식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7.8세로 전년(48.6세)보다 0.8세 낮아졌다. 20, 30대의 주식투자자는 9만 명이 증가했으나 55세 이상 투자자는 11만 명이 줄었다. 노후대비를 위해 퇴직연금 및 보험 등으로 이동한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체 주주 수 441만3천 명 중 대구는 21만1천 명(4.8%), 경북은 16만7천 명(3.8%)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대구는 주주수가 1만9천 명, 경북은 7천 명 줄었다. 또 주식수는 전체 375억600만 주 중 대구는 11억4천200만 주, 경북은 6억2천200만 주를 보유하며 3.0%, 1.7%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주식 보유 수는 대구 1억5천400만 주, 경북은 2천400만 주 감소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대구는 전년보다 1조6천370억원 감소한 8조2천290억원(1.4%), 경북은 1천620억원 줄어든 4조5천760억원을 보유했다. 전체 시가총액(597조5천100억원) 중 서울(387조5천10억원'64.9%), 경기(91조4천760억원'15.3%), 인천(23조870억원'3.9%) 등 수도권이 큰 비중(84.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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