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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꿈을 찾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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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청소년 성장 다큐멘터리 18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청소년 성장 다큐멘터리 '선인장 꽃피다'가 18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2012년 대구 공연계에서 화제가 된 창작 뮤지컬이 있다. 극단 한울림이 제작한 청소년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사진). 184회 공연에 학생과 학부모 등 20만5천 명이 관람했다.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적나라한 학교폭력의 실상을 드러내며 수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관람 학생 8천400명을 조사했더니 91.5%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시즌 2를 공연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및 방관자들의 처지와 내면도 들여다본다. 그들은 왜 친구를 괴롭히고 또 친구의 아픔을 외면했을까. 이를 모티브로 다큐멘터리에서는 두 가해 학생을 만나 진솔한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 고3인 양태훈(19) 군은 2년 전만 해도 싸움 잘하는 학교 일진으로 유명했다. 화가 나면 손으로 유리창을 부수기도 했고,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것만 셀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은 굴삭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교내 창업 경진대회에서 놀라운 아이디어로 입상하는 등 내일의 사업가를 꿈꾸는 성실한 학생으로 거듭났다.

올해 중3인 박민석(16) 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교사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문제아였다. 무단결석에 학교폭력을 일삼았다. 하지만 지금은 역도 대구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할 만큼 성실한 운동선수가 됐다. 무엇이 그들에게 꿈을 심어줬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것일까. 두 학생의 진솔한 고백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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