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내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계자, 소방서, 한전,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영주경찰서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단속, 행정지도 지침을 전달하고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전대책과 재발 방지책 등을 내놨다.
김필묵(51) 명품요양병원 이사장은 "안전사고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 왔다. 앞으로 매월 16일을 자체 안전의 날로 정하고 안전교육 강화에 나서겠다. 사고가 발생하면 병원 문을 닫을 각오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영주경찰서장은 "교통·건설·소방·시설·에너지 등 5대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겠다. 앞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융합행정을 통한 복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 안전 불감증 해소에 요양병원 등 시설관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요양병원 등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단속반을 편성, 행정지도와 함께 불법행위 적발 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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