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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제빵왕 김탁구, 불교의 나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동자승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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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25일 오후 10시 50분

KBS1 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제빵왕 김탁구, 라오스 동자승 되다' 편이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국민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부처의 나라 라오스. 황금 불상이란 뜻을 가진 루앙프라방은 14~18세기 동안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란상 왕국의 수도로 그 명성에 걸맞게 도시 안에 있는 사원 수만 80여 개에 이른다.

몇 년 전 제빵왕 김탁구로 이름을 알린 아역배우 오재무가 동자승 체험을 하기 위해 루앙프라방을 찾았다. 그가 라오스 동자승이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관문은 바로 입소식. 아직 초짜 동자승인 오재무는 생전 처음 해보는 절과 합장에 그야말로 '멘붕'을 겪는다. 오재무는 다행히 같은 날 입소한 렁과 다른 스님의 도움으로 겨우 입소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승려 체험을 시작하게 된다.

루앙프라방의 새벽은 조금 특별하게 시작된다. 해가 뜨지 않은 새벽부터 맨발로 시작되는 스님들의 탁발 행렬 때문이다. 라오스 승려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율 중 하나인 탁발은 비움과 채움을 행하는 신성한 수련으로 신자들은 공양으로 덕을 쌓기 위해, 승려들은 고집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그릇을 비우고 다른 이의 그릇을 채워주길 반복한다. 단기 출가자인 그는 직접 탁발에 참여할 수 없기에 말없이 길고 긴 길을 걷고 또 걷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민망함과 맨발로 걷는 고통이 심해질수록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40도가 넘는 뜨거운 루앙프라방 날씨에 지친 오재무를 위해 동자승 친구들이 특별한 소풍을 준비했다. 평범한 또래들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오재무. 외롭기만 했던 사원 생활에서 단비 같은 친구들이 생긴 그는 점점 그들과 동화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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