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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컴퓨터 시대 예고한 프레드릭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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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컴퓨터 없는 삶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책상 위를 차지하던 데스크톱 컴퓨터는 노트북을 거쳐, 이제 손안에 든 모바일기기로 진화했다. 조만간 본격적인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 컴퓨터 네트워크는 공기나 물처럼 우리를 둘러싼 '필수환경'이 될 것이다.

이런 컴퓨터 시대를 예고한 프레드릭 윌리엄스 경은 1911년 오늘 잉글랜드 체셔 스톡포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맨체스터대학교와 옥스퍼드의 막달렌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1939년 맨체스터대학교의 보드시 연구소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항공기를 레이더로 확인하는 실질적 체계를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 하늘을 떠다니는 항공기가 적기인지 아군기인지 확인하는 작업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과제였다. 또한 복잡한 부호와 다양한 레이더 주파수를 사용하는 현대 시스템의 선구자적 과제이기도 했다. 갖은 노고 끝에 1940년 초 윌리엄스는 폭격기에 사용할 최초의 완전 자동 레이더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1946년 윌리엄스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또 하나의 발명에 성공했다. 그가 만든 음극선관 기억장치인 '윌리엄스 관'은 컴퓨터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었다. 이 발명품은 후에 자심 기억장치에 의해 대체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1세대 디지털 컴퓨터에 사용됐다. 맨체스터에서 영면하기 한 해 전인 1976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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