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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글로벌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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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4년도 글로벌전략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혈관을 이어주는 '혈관문합기'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산·학·연이 우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은 모범사례로 의료기기 개발 업체인 덴티스, 계명대 의과대학 및 동산의료원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흡수성 혈관문합기는 혈류량 감지센서를 결합, 지속적으로 혈관계통을 감시하는 기술이다. 문합은 혈관 또는 신경, 장기 등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혈관을 꿰매 이어주는 문합수술에 널리 사용되는 미국 시노비스사의 미세 혈관문합기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성공률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경과 후에는 생체 내에서 완전히 흡수돼 이물감은 줄이면서도 혈관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험동물센터 최우성 책임연구원은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100여 종의 첨단장비와 7종, 4만 마리에 이르는 실험동물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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