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민선 6기 시작 첫날인 1일 시민 중심의 소통 시정을 위해 '구미시민 행복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교통'기업, 청소'환경, 안전'행정, 사회'복지, 도시'건축, 보건'의료, 농촌'산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과가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분과별 50명씩 모두 350명을 모아 '구미 시민행복 추진단'을 꾸렸다. 이들은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등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시정에 전달하는 시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구미 시민행복 권리 선언문을 통해 "구미시민의 행복은 선택이 아닌 마땅히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할 기본 권리"라며 "남유진 시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제대로 된 민선 6기 시정을 펼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구미시정에 바라는 희망엽서를 써 행복우체통에 넣었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추진단의 주요 기능과 역할, 민원 접수 및 처리 방법 등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식기구로 구성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선거 기간에 민생현장을 돌다 보니 시민이 원하는 것은 큰 것이 나니라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는 점을 알았다"며 "시민대표들이 추진단에 참여한 만큼 시민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챙겨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