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 영어 랩 못하게 해 불만 토로
라디오스타 산이가 이전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한정수, 임대호, 한정수, 산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산이는 "사실 박진영 씨가 노래에 영어를 못 쓰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영어로 말해야 더 와 닿는 단어가 있다. 그래서 조금 불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박진영 씨가 자기보다 산이 씨가 더 영어를 잘해서 그런거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보를 터뜨렸다.
또한, 산이는 "집에 성공할 때까지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정말 5년 동안 가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다행히 "올해 1월에 미국에 있는 부모님을 찾아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청소를 하시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신다. 쪽잠을 주무시며 일을 하셨다. 내가 '라스'에 꼭 나오고 싶었던 것도 어머니가 '라스'를 보며 피로를 푸시는 프로그램"이라고 부모님을 언급했다.
산이는 "나는 돈 벌면 부모님께 꼭 차를 사드리고 싶었다. 매일 중고차만 타시는 게 마음에 걸렸다"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 언급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정말 재미있더라." "라디오스타 산이, 확실히 소속사 옮기고 나서 더 유명해진듯" "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과는 스타일이 안맞았던 느낌." "라디오스타 산이, 더 흥해서 꼭 부모님 차 사드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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