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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그림작가 김효선 씨 서울서 6번째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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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그림작가 김효선(32·사진) 씨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구촌 갤러리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의성 출신의 김 작가는 영남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와 서울 등지에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최근 고향인 의성에 화실을 꾸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한 그루의 나무가 중심에 서고 꽃과 물고기, 달, 코끼리 등과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들이 연관지을 수 있는 동·식물 소재에 화려한 색을 입혀 의미 전달을 강하게 했다. 개인전의 마지막 날에는 '와인 한잔과 시가 흐르는 미술품' 경매행사가 진행되며 김 작가와 관람객들의 만남의 시간도 예정됐다.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힐링되는 기분 좋은 그림'"이라며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과 행복, 사랑 등을 전달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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