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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내가 니 형이다"라고 임시완에게 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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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시완 이범수(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사진. 임시완 이범수(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화두는 삼형제(이범수 김재중 임시완)가 과연 언제쯤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느냐 하는 것이었다. 지난 달 17일 14회 방송분에서 삼형제 중 둘째 영달(김재중)이 가장 먼저 진실을 알게 되었고, 동수(이범수)와 영달(김재중)은 이후 진한 형제애를 보여주면서 시청률에 있어서도 높은 효과를 봤다. 영달의 전화를 받던 동수가 칼을 맞던 엔딩 장면이 분당 최고시청률을 찍은 것. 그리고 지난 1일, 18회 엔딩을 통해 윤양하(임시완) 역시 형제임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유일하게 형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극중 윤양하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시완이 언제쯤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는지 궁금해 했던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은 물론이며 제작사로 문의 전화가 빗발쳤었다. 윤양하(임시완)는 오정희(백진희)에게 사랑고백을 거절당하고, 허영달(김재중)로 인해 본부장 자리에서도 좌천되며 파양위기까지 왔는데, 대체 언제 윤양하(임시완)도 사랑을 받느냐는 문의가 끊임이 없었던 것. 1일 18회 방송을 통해 극중 첫째 형 장동수(이범수)가 잃어버린 막내 동생이 윤양하(임시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은 이제 임시완도 형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하고 있다.

'트라이앵글'의 시청자들은 7일 19회 방송을 통해 이범수와 김재중 형제가 막내 임시완에게 "내가 니 형이다."라고 말하며 삼형제가 상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디어 삼형제가 밝혀진 MBC 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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