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고등학교(교장 정성갑)가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우승했다.
대구체고는 4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3명 합계 1천711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대구체고 배재범은 581점, 황찬우는 566점, 최인령(이상 3년)은 564점, 김민수(2년)는 502점을 쏴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대구체고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공기권총 부문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구체고는 앞서 5월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와 4월 열린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회장기에서는 1천704점을, 한화회장배에서는 1천709점을 각각 기록했다.
대구체고 김진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고교 진학 후 사격을 시작했지만 변석환 코치의 지도로 기본기부터 잘 다져 마침내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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