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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 응징 거리 나선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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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중구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이 '일본의 평화헌법 무력화 및 집단자위권 행사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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