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선정한 가톨릭상지대학교의 특성화 비전은 '구미 국가산업단지'구미 외국인투자지역 등을 기반으로 한 평생직업교육대학'이다.
교육부가 2014학년도부터 집중 육성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을 의미한다. 재직자뿐 아니라 퇴직자, 이직자, 미취업자 등이 언제든 자유롭게 직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특성화 사업에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된 전문대는 현 정원 대비 학위과정 모집 정원을 20∼50% 줄이는 대신 연평균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지역산업단지를 배후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전문대를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했다.
가톨릭상지대학은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구미 산업단지뿐 아니라 경북 북부 지역의 평생직업교육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선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해 학위'비학위 1대 1 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평생직업교육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100%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모듈식 교육을 도입하고, 직무능력 완성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톨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권 전역에 20개의 평생직업교육 지역거점센터를 설치해 ▷지역산업체 재직자들의 계속교육 ▷성인 대상 맞춤형 취'창업 특성화 교육 ▷취약계층지원 프로그램 ▷학생 및 일반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일 총장 신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가 인정한 평생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수요에 맞춘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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