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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명품가족연극'1+1' 내달 1일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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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이란 합작 연극, 어떤 느낌일까

가족연극
가족연극 '1+1' 공연 모습.

여름방학을 맞아 명품가족연극 '1+1'이 8월 1일(금)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와 이란의 극단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구글리에모 파파가 이끄는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 극단'(이탈리아)과 오미드 니아즈가 이끄는 '나노 & 아루삭 극단'(이란)이 만났다.

문화권이 다른 이탈리아와 이란 연극의 만남은 생소하다. 세계 유수의 아동극 축제를 찾아다니던 구글리에모 파파와 오미드 니아즈는 2011년 이란 하메단에서 열린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인연을 맺고 의기투합했다. 이후 아동극에서 공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탈리아와 이란의 연극 특성을 접합시킨 작품이 바로 1+1이다.

두 배우의 만남이 그랬듯이 1+1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세상에서 온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남자는 경계를 그리고 치열하게 싸운다. 그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쓰는 유일한 단어는 '네'와 '아니오' 뿐이다. 두 남자는 각자의 가방을 연다. 가방 속에서는 그들의 과거가 파편처럼 쏟아진다. 이런 가운데 한 남자는 떠나기로 결심하고, 다른 남자는 외로워하다 결국 자신도 떠나버리고 만다. 두 배우가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소통했듯이 관객들도 '글로벌한 코드'로 극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지역 최대 연극축제인 '파즈르 국제 연극제'에서 지난해 첫 공연을 가졌다. 올 여름 한국을 찾았다. 거창국제연극제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공연에 이어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오른다.

R석 3만, S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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