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 야생 진드기에 물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이후, 일 년간 증상을 나타낸 환자 중 절반 정도가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된 420명 중 36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증상이 나타난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명이 숨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 6명, 대구5명, 경북 7명, 전남 4명, 강원 3명 등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사망자가 62.5%를 차지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은 고열'구토'설사'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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