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재단 공연 통해 '소통의 장'

학업 스트레스'왕따? '힐링 콘서트'로 날려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318 힐링 콘서트'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폭력이나 왕따, 자살, 우울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정서를 보듬고, 힐링콘서트를 통해 서로 간 대화의 창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1318 힐링 콘서트 사업을 위해 7개 전문예술단체가 7개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심사결과 인디 053의 '힙합 고등학교', 극단 콩나물의 '톡! 톡! 톡!(Talk! Talk! Talk!) 뮤지컬 페스티벌'과 극단 한울림의 '청소년 연극 공연 프로젝트-탁엽이의 꿈'이 선정됐다.

프로그램 운영단체는 학생들의 교육과 함께 공연을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에서 각각 다루게 될 '힙합'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은 공연예술 중에서도 청소년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분야로 참여 학생은 물론 공연을 관람하게 될 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작과정을 거쳐 극단 한울림은 9월 19일(금) 신기중 대강당, 극단 콩나물은 10월 23일 대구여상 대강당, 인디 053은 11월 25일(화) 달구벌고에서 공연을 갖는다. 053)42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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