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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영남문화재연 고고학체험교실…초·중·고 대상 11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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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부터 조선까지…우리 선조들의 생활상 엿볼까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선사인들의 생활상이 베일을 벗고 또렷하게 다가왔어요. 선사인들은 미개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지혜롭게 삶을 꾸려가고 있었어요."(박여진 왕선중학교 2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이하 영문연)의 '고고학체험교실'이 학생들의 방학 체험교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고학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행사이다.

프로그램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발굴학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 고장 유적탐험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삼국'고려'조선시대에 걸친 역사 학습과 다양한 현장 답사 활동을 할 수 있다.

영문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대구지역 역사 유적 답사, 고고학 발굴, 선사시대 생활상, 고려'조선시대의 생활 및 만들기 체험 등이다. 참가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유물 작품은 방학과제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4일까지. 문의 054) 971-8086.

글 사진 노정희 시민기자 -roh-@hanmail.net

멘토 한상갑 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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