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꼬리는 길다/ 박지영 지음/ 시인동네 펴냄
작가 박지영의 시 평론집이다. 저자는 시인이자 정신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여러 시 작품을 통해 시인들의 무의식을 탐구한다. 문학과 정신분석의 연결인 셈이다.
책은 4부로 구성돼 있다. '불안' '큰타자와 주체' '욕망' '무의식' 등 네 가지 주제로 시가 지닌 숨은 의미를 읽어낸다. 불안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시 속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의 의미는 무엇일까, 시인들은 왜 무의식의 상처를 시로 끄집어낼까. 저자는 "문학과 정신분석은 종이의 앞'뒷면과 같다. 시어 하나에서, 문장 한 구절에서 시인의 무의식에 가 닿아 보려 했다"고 밝혔다.
의성 출신인 저자는 1992년 시 전문지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서랍 속의 여자' '귀갑문 유리컵' '검은 맛' 등을 펴냈다. 218쪽, 1만4천원.


































댓글 많은 뉴스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김계리 "尹 징역 30년 때문에 운 것 아냐…간첩 암약 깨닫고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