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이 세계적 재즈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음악 역량을 키우고 있다.
계명대는 7일 성서캠퍼스 음악공연예술대학 앙상블실에서 ▷재즈 베이시스트 비톨드 렉(Vitold Rek)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를 초청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비톨드 렉은 폴란드 출신으로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수십 장의 앨범을 녹음했다. 또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의 애쉬튼 무어는 세계 최고 재즈 콩쿠르(셀로니우스 몽크)의 파이널리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뮤직프로덕션과 학생 40여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 분야의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그들의 풍부한 음악적 식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초청 아티스트들은 이번 행사에서 ▷개인연주 테크닉, 앙상블 합주 및 즉흥 솔로 강연 ▷뮤직프로덕션과 학생 밴드 연주 지도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주 및 즉흥연주 등을 진행했다.
계명대 뮤직프로덕션과 남경윤 교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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