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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부석사 자전거 탐방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에 뽑혀

▲6월 14~16일 영주에서 열린 전국 자전거 타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6월 14~16일 영주에서 열린 전국 자전거 타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와 동양대학교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시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프로젝트' 공모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양측은 무섬마을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자전거 탐방로와 역사·문화유적을 관광하며 인문학 강의를 듣는 사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스포츠 관광 리더 양성교육, 관광포럼 개최, MTB 선비대회 개최, 문화스포츠 도시 장기발전계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무섬마을과 자전거 공원, 소수서원, 부석사 등을 잇는 Y자형 자전거 탐방로를 조성한다.

동양대는 전국 여행사가 협력해 지역의 역사 문화유적을 관광하며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서원 영주시 부시장은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일궈낸 성공한 사례"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역발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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