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中 1명 '비만'…소득 낮을수록 '비만' 多"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이 적은 계층의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복지위 소속 인재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만19세 이상 성인가운데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는 비만 인구는 32.8%로 집계됐다.
소득수준으로 나눠봤더니 소득이 가장 낮은 층의 비만률이 34.7%, 중하층은 35.7%, 중상층은 31%, 상층 30.1%로, 가난할수록 뚱뚱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8년과 비교했더니 소득하위 25%의 비만율은 1.8%p 늘어난 반면, 소득상위 25%의 비만 상승폭은 0.1%p에 불과해 소득 격차에 따른 건강불평등 현상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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