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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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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왔다. 3일 오후 대구 동구 구암팜스테이마을 밤나무 집에서 수확체험에 나선 시민들이 토실토실 맛깔스럽게 익은 밤송이를 따내며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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