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소득 자녀 돕기 구상미술가 뭉쳤다

2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안창표 작
안창표 작 'pot story-festival'
구명본 작
구명본 작 'pine tree'

저소득층 자녀를 돕기 위한 구상작업미술가회(회장 안창표) 소품 기획전이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홀에서 열린다.

구상작업미술가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 울산 등에서 예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실력 있는 작가들이 창립한 단체로 25년 동안 40여 회의 전시를 통해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일신문사, 수성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각종 사건 사고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시민 정서를 순화하고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병훈, 구명본, 김동성, 김면수, 김상옥, 김용옥, 김형태, 라상덕, 박국영, 박미영, 박용대, 박정열, 손돈호, 송해용, 안금주, 안기현, 안창표, 여두홍, 이승무, 이영옥, 이정호, 이팔용, 이현희, 이혜진, 임종연, 장이규, 전정숙, 조승환, 최용대, 홍경표 등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구상 작품의 세계를 선보인다.

안창표 회장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다. 일반적인 전시에서 탈피해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전시를 열게 되었다. 앞으로 구상작업미술가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좋은 일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구상작업미술가회의 기획전은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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