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 군위터널 공사현장에서 돌이 무너져 태국인 근로자 A(33)씨와 B(28)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들은 전체 930m에 이르는 터널 공사 구간 가운데 입구에서 250m 떨어진 곳에서 발파작업을 하기 위해 폭약을 장착한 뒤 전선을 정리하다가 2t 규모의 돌이 무너지면서 깔렸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있었으나 나머지 8명은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튀어나온 암석이 무너지는 바람에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피하지 못해 화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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