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말레이시아 3대0승리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3대0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임창우(대전), 김신욱(울산), 김승대(포항)의 릴레이골로 말레이시아를 3대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김신욱을 원톱으로 내세워 윤일록, 김승대, 안용우를 2선에 배치했고, 박주호, 이재정을 더블볼란치에, 김준수, 장현수, 김민혁, 임창우를 포백라인에 세웠으며, 골문은 김승규가 맡았다.
한국은 초반부터 한술 위의 전략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칠게 몰아붙였고, 코너킥 상황에서 임창우의 헤딩골로 전반 26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33분 김신욱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추가골을 득점했고, 이어 후반 34분 김승대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세번째 골을 추가했다.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 경기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골을 무려 세골이나!" "한국 말레이시아, 월드컵 아쉬움 날아갔어" "한국 말레이시아, 첫 경기부터 순조롭네"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 경기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전 승리로 한국은 라오스를 3대0으로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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