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투수 오승환이 프로야구 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3대3 동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니치 투수 후투타니 고지의 시속 148km 초구 직구를 받아쳐 2루 쪽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주니치 2루수가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으나 1루수 머리위로 넘어가며 오승환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한·일 프로야구 통산 501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이 휘두른 방망이는 팀 동료 니시오카 츠요시에게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초구밖에 보지 못해서 순식간에 끝났다"며 당시 상황를 말했다고 데일리 스포츠가 전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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