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빈방문에 이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나, 내년 4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 참석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뉴욕 방문 첫 일정으로 반 사무총장을 만난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내년 4월 세계물포럼, 5월 세계교육포럼이 각각 열리는 점을 들어 반 사무총장이 참석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 사무총장은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점과 함께 물포럼 참석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에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점을 들어 "남'북한이 만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을 비롯해 북핵 등 한반도 문제 및 동북아지역 정세 등에 대해 반 총장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다음 날 오후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기후정상회의 '기후재정' 세션에서 공동의장을 맡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회의를 주재했다. 기후재정 세션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 정상과 반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각계 최고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재원 조성의 중요성, 상호 협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세계의 이목이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집중돼 있다. 그 중 기후재정 세션은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라며 "저는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차원의 도전을 새로운 가치와 시장,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구 기자 kbg@msne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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