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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 활용…대구서 무인항공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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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국비 20억원 확보" 드론기술센터·시험평가장 등 내년 추진

무인항공산업이 대구에 둥지를 틀고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권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북갑)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인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편의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기술 기반구축사업'의 국비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론(Drone)으로 불리는 무인비행장치와 드론을 활용한 운송, 보안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는 무인항공산업은 군사용으로만 한정돼 있던 응용 분야가 최근 민간 분야로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서비스를 제외하고 단순 드론의 세계시장 규모만 114억달러(약 12조2천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안전'편의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기술 기반구축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 추격이 용이한 30㎏ 이하 소형 스마트 드론과 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2019년까지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드론기술센터 설립, 시험평가장 구축,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다.

권 의원은 "소형 스마트 드론의 핵심기술은 모두 ICT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ICT 기업과 로봇'메카트로닉스 소재 등이 집적된 대구가 스마트 드론 산업육성의 최적의 입지"라면서 "창조경제타운으로 조성될 경북도청 이전터를 거점으로 무인항공산업이 대구에서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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