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자 시집 '자줏빛 얼굴 한 쪽'/ 황명자 지음/ 서정시학 펴냄
황명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율하에 들다' '전생에 난 매화가 아니었을까' '흘레붙다' 등 모두 60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번 시집에 대해 김지선 평론가는 "끝을 향해 가는 삶을 위무하는 서정의 본령에 충실했다"며 "연민의 시선을 바탕으로 타자의 고통을 나의 것으로 끌어안고, 세속의 상처를 자연이라는 확대경으로 투시하고, 그 상처마저 희석시키려 한다"고 평했다. 영양 출신인 저자는 1989년 월간 '문학정신'으로 등단했다. 시집 '귀단지'와 '절대고수' 등을 펴냈다. 139쪽, 9천900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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