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패션페어가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엑스코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산격동)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대구패션페어'는 국내의 패션관련업체들에게 해외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패션쇼, 패션심포지움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시에는 총 176개사가 264개 부스를 마련,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14개국의 글로벌 바이어 70여명과 국내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 100명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참가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2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드(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에서 수상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는 이번 페어의 주 컬렉션에 참가해 패션쇼를 선보이게 되며 편집숍 입점기회 및 2015년 대구패션페어 부스 지원의 특전도 제공받게 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대구패션페어 바잉쇼'는 8, 9일 리엘 바이 이유정, 발렌키, 예솜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패션페어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플로어패션쇼'에는 페더딘 인 펄, 네이비스캔들 등 총 23개 브랜드가 자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패션산업연구원 김충환 원장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수준 높은 콘텐츠들로 꾸미려 노력했다"며 "패션과 문화, 패션과 기술 등 패션산업 및 타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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