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인형 작가 서윤남과 함께하는 최우현 주얼리 특별전이 6일(월)부터 8일(수)까지 대구주얼리타운 3층에서 열린다.
서윤남 작가와 최우현 작가는 모녀 사이다. 그래서 전시 부제가 '엄마와 딸의 하모니'다. 최 작가는 지난달 세계 패션 1번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진 23번째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재복 총영사, 이탈리아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를 빛냈다. 특히 이달 베니스에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 쇼를 준비 중인 엘레오노라 스카마무치는 최 작가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공동 쇼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12월 밀라노에서 쇼를 개최한 뒤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쇼를 열 예정이다.
최 작가는 밀라노의 열기를 이어 고향인 대구에서 어머니와 함께 특별전을 갖게 됐다. 서윤남 작가는 니트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기능올림픽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대구 니트계의 산 증인이다. 최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전시를 해보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정원에서 일어나는 모티브를 반영한 주얼리 작품과 요정처럼 사랑스런 니트인형들의 만남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충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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