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환(사진 윗줄 맨 오른쪽) 매일신문사 사장이 대구지방법원 명예법관으로 위촉됐다. 대구지법은 1일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에 대한 명예법관 위촉식을 열었다.
대구지법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인품과 덕망을 겸비한 인사를 명예법관으로 위촉하고 있다. 명예법관은 법원의 재판, 행정, 민원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한 뒤 명예법관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SNS 등을 통해 지인 등 다수에게 법원 홍보메시지를 작성해 법원을 홍보한다.
여 사장은 이날 제16민사부(부장판사 손봉기) 재판에 명예법관으로 참석해 법관 체험도 했다. 이어 법원 종합민원실 등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법원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조해현 대구지법원장은 "명예법관 위촉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법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 사장은 "명예법관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면서 "강도 높은 업무에 지치고 힘들겠지만 차가운 머리로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뜨거운 가슴으로 당사자들의 말과 마음에 귀 기울여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이 돼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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