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제18회 노인의 날(2일)을 맞아 1일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어르신들의 발마사지와 안마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쌀쌀해진 날씨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며 핸드크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안순(83) 할머니는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써주니 정말 고맙고 기특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홍보대사 박소현(작업치료과 1년) 씨는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어서 떨리기도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즐거워하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키우미 지도를 맡은 김준영 구미대 지식정보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물리치료과 교수로부터 마사지 지도를 받았다"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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