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컨설팅 전문 회사인 ㈜GBS는 최근 청소년의 창의성 교육 분야에 진출했다. 교육 분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일반적인 교과서 교육이 아닌 '창의성' '경제' 등을 어릴 적부터 교육시키고자 하는 학부모의 요구에 맞춘 방식을 택했다. GBS 이병열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은 이미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며 "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믿을 수 있는 창의성 개발 교재를 만든다면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는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캠프를 서비스하는 사업이 발달해 있다. 특히 '캠프밀리내리어'(CampMillionaire)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마인드와 창업에 대한 관심을 기르도록 하는 특별캠프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기업가정신을 접하게 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이미 일반적이며, 그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을 하여 나라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를 참고로 한 '경제 캠프' 서비스를 국내에 들여오면 학부모의 큰 관심을 끌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더 이상 취직이나 전문직이 종사가 아닌, 창업을 통해 세상에 창조적인 기여를 하고 부를 획득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제가 일정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창의성, 창조적인 기업가정신이 높아져 가는 추세이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경제캠프'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된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캠프를 운영하는 것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1박 2일 혹은 4박 5일간의 교육과정 동안의 커리큘럼, 여러 활동과 토론 등을 통해 자본가적인 마인드, 경제적인 관념을 배양하게 돼 능동적인 기업가정신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법을 접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고객층은 어린이 자녀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창조적인 창업가적 마인드를 배양시키길 원하는 학부모들이다. 미국의 경우 경제 캠프 참가비용은 1박 2일에 125달러, 4박 5일 295달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알고, 또한 이를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직접 가르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지식이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문 강사를 초빙할 수 있어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처음 캠프의 신선함에 학부모가 끌리고 그 내용에 대한 우수성을 인식하면 자연스럽게 고객이 확보되 입소문을 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1588-5302, 053)629-4200.
노경석 기자
자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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