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미나리능성조합(대표 윤해진)의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구시는 8일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가 최근 벨기에 국제주류품평회(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은데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WSC)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세계주류품평회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tion), 영국의 IWSC(International Wine Spirit Compet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는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는 지하 200m 암반수로 재배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미나리 발효원액을 첨가해 쌀과 막걸리의 산성화를 막았다. 음주 후 부작용과 속 쓰림을 방지하면서 막걸리의 트림 현상도 거의 없어 숙취도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다.
미나리는 피를 깨끗이 하며 해열 및 진정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장질환, 신경통 및 류머티즘에 약효가 있으며, 발한 작용 및 보온 작용, 변비 예방,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팔공산 미나리 생막걸리는 동구 능성동 본점(053-985-3772), 공산농협 판매장(053-981-8030), 대구장터(052-985-3100)와 각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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