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칠곡에서 발견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과 대구경북 출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등에 관심을 모았다. 7일 칠곡군 약목면 동덕로에 사는 주부 박모(55) 씨는 "마당 석류나무 아래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있다"며 약목면사무소에 신고했다. 이날 박 씨가 신고한 운석 추정 돌은 길이 27㎝ 정도의 타원형으로 무게는 17.2㎏, 운석의 특징인 불에 그을린 흔적이 옅게 남아있는 게 육안으로 관찰됐다. 약목면은 박 씨가 전문기관에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국 레슬링의 에이스로 떠오른 류한수(26)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핫클릭 2위를 차지했다. 류한수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마쓰모토 류타로(일본)를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세계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려봤지만 아시안게임은 생애 처음이었던 까닭에 기쁨은 두 배였다. 대구 경구중 1학년 때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레슬링에 입문한 류한수는 오랜 시간 '2인자' 설움을 겪었다. 경북공고'경성대 시절에는 전국체전 금메달, 200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꼽혔다.
경북체고 출신의 '불굴의 주먹' 신종훈(25)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한을 풀었다. 2009년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신종훈은 2010년 광저우 대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기대주였으나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한국은 신종훈의 우승으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맥을 다시 찾았다. 신종훈은 3일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전에서 '숙적'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대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말 서울행 KTX 승객이 늘면서 KTX 승차권 예매가 '별 따기'라는 소식도 핫클릭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구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속속 입주하면서 주말에 서울행 KTX 표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나 홀로' 이주 직원들이 주말에 한꺼번에 귀경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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