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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수행 伊 경제사절단 지역 섬유인 4명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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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단체 등 41명 양국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 "대구 경북 패션 섬유 홍보"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지역 섬유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섬유와 패션에 강한 이탈리아의 특성을 고려해 관련 분야 경제인을 선발한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등을 위해 14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번 외교순방에는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14명, 경제단체 8명, 공기업 6명 등 총 41명의 경제인들이 동행한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중소'중견기업은 오수민 엠피씨 대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등 14명이 동행한다. 또 오영호 코트라 사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공기관 및 경제단체 14명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지역에서는 차순자 보광직물 사장,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민웅기 조양모방 대표가 기업인 자격으로 동행하며 다이텍연구원 전성기 원장도 섬유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전성기 원장은 "이탈리아가 섬유, 패션으로 유명한 만큼 섬유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섬유에 대한 청와대의 관심이 큰 듯하다"고 말했다.

지역 섬유기관'단체는 청와대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섬유인을 대상으로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기업인을 모집했다. 1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지만 막판에 비행기표와 현지 숙박을 해결하지 못해 일부는 참석을 포기해야만 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인들은 15일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 섬유 업계는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과의 협력 방안이 나올 경우 지역에도 큰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순자 대표는 "대구경북의 섬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경제사절단에 걸맞은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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