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왔다. 요즈음 수확철이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남편이 팥을 수확해 와서 우리는 집에서 팥을 모두 까야 한다. 얼마나 바쁜지 아흔이 되신 시어머니도 손수 거들어주신다. 오늘은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 찰떡에 팥고물을 묻혀 떡을 만들고 팥죽도 끓여 드렸다. 맛있다며 잡수시는 어머님을 보며 우리 식구는 웃음꽃이 피었다.
◆재료: 팥, 찹쌀가루, 설탕, 소금
◆만드는 법
1. 팥을 불려 삶는다.
2. 냄비에 삶은 팥을 믹서기에 슬쩍 돌린다.
3. 찹쌀은 전날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믹서기에 간다.
4. 냄비에 보를 깔고 찹쌀가루를 찐다.
5. 갈아놓은 팥을 1/2은 설탕을 섞어 쪄놓은 찹쌀가루에 묻혀놓는다.
6. 남은 팥 1/2은 죽을 끓이며 새알심을 넣는다.(설탕과 소금은 적당히)
도영주(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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