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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덕여고 학생·교사 300여명 금호강마라톤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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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덕여고 학생 270명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은 18일 대구 금호강 일원에서 열린 금호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경덕여고 참가자들은 '도전! 경덕 마라톤 그랜드 슬램'이란 구호를 내걸고 10km 코스를 달렸다. 앞서 경덕여고는 올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7월 영덕로하스해변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다.

경덕여고는 2008년 수능시험이 끝난 후 교내 행사로 연 '경덕사랑 달리기'를 계기로 매년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경덕여고는 올해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신체활동 7560+선도학교'로 지정됐으며 예산을 지원받아 여학생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학 중 학생이 4개 대회 10km 코스를 완주하면 교장이 '도전! 경덕 마라톤 그랜드 슬램' 인증서를 발부한다.

경덕여고 전상희 교장은 "체력이 약한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도전 정신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흐뭇하다"며 "달리기는 교원들에게도 사제동행 실천의 장이 되며 학부모들에겐 자녀 교육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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