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수출이 4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9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5억9천900만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43억6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대경본부 관계자는 "대구는 조명기기(63.9%)와 합성수지(608.3%)의 수출증가가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지역은 대구의 경우 중국(8.3%)과 미국(12.9%)으로의 수출이 여전히 증가세이고, 중동지역(61.2%) 및 폴란드(470.3%)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경북은 일본(-6.8%)으로의 수출 감소를 제외하고 미국 및 중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수입액은 각각 3억1천200만달러(전년 동기대비 2.3% 증가), 12억5천700만달러(4.6%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무역수지는 대구 2억8천700만달러, 경북 31억7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협회 이동복 대경지역본부장은 "최근 엔화약세 등 급격한 환변동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무역협회에서는 무역보험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환변동 및 환리스크관리 전략 설명회'를 29일에 대구무역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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