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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알루미늄 판재 공장 中 창저우 개소

노벨리스 "내년 90만t 생산"

중국 창저우에 들어선 노벨리스 공장 전경. 노벨리스 제공
중국 창저우에 들어선 노벨리스 공장 전경. 노벨리스 제공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대표 샤시 모드갈)가 21일 중국 창저우에서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공장을 개소했다.

중국 창저우 국가 첨단 기술단지에 들어선 노벨리스 중국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12만t에 달한다. 노벨리스는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능력을 90만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중국 공장 준공으로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자동차 생산시장에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새롭게 문을 연 창저우 공장과 노벨리스 울산 공장은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올리게 될 것"이라며 "노벨리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노벨리스는 아우디, BMW,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GM,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볼보 등 글로벌 자동차 생산 업체 180여개의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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