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혼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가 대구에 온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는 그룹" "따뜻한 목소리로 듣는 이의 차가워진 마음을 위로해 주는 그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콜라보가 11월 7일(금) 오후 8시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우디킴, 청초하고 맑은 목소리의 보컬리스트 안다은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콜라보는 언플러그드 스타일의 내추럴한 감성으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2010년 데뷔한 어쿠스틱 콜라보는 언플러그드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2011년 모든 음악사이트 연말 인디차트를 석권하며 인디음악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이후 어쿠스틱 콜라보는 여러 음악축제에 단골 게스트로 초대받으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SKY, 크리니크, 헤이네이처 등의 광고 음악과 영화'드라마 OST에 참가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데뷔 때부터 팀을 지켜온 기타리스트 김승재 대신 새로 합류한 우디킴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그는 유명 음악대학인 잼뮤직랩콘서바토리(JAM MUSIC LAB CONSERVATORIUM)에서 재즈를 전공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안다은의 안정적인 보컬과 어울려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안다은과 우디킴은 첫 만남에서부터 음악적 운명을 직감했다고 한다. 안다은은 우디킴의 기타 실력에 좋은 예감을 얻었고 우디킴은 안다은의 보컬에서 편안함을 느꼈다는 것.
어쿠스틱 콜라보는 언플러그드 음악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팀 이름처럼 이들은 앞으로도 편안한 언플러그드 음악을 추구할 예정이다. 두 멤버들은 "차가운 디지털 시대에 따뜻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편안하게 위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소공연장만의 특징을 살려 관객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팩토리 청춘 관계자는 "아트팩토리 청춘은 예술과 일상의 소통이라는 모토 아래 공연장, 갤러리, 카페 등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고 있을 뿐 아니라 고품질의 문화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어쿠스틱 콜라보 단독 공연은 아트팩토리 청춘이 가진 특징을 잘 살린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쿠스틱 콜라보는 2010년 미니앨범 'Love is the Key'로 데뷔를 했으며 2011년 정규 1집 'Unplugged', 2013년 디지털 싱글 '영화처럼', 올해 디지털 싱글 '휘파람'과 정규 2집 'I DO'를 발매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전석 3만원. 053)744-5235.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