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하는 교통사고사망의 42%가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라고 한다. 특히 심야·새벽시간대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고 도로를 무단횡단할 경우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평소 무단횡단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노약자가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시력과 청력을 비롯한 신체적 기능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대처력은 떨어짐은 당연한데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속현장에서 무단횡단하는 노약자의 경우 훈방 위주로 조치하는 경우도 많지만 노인이니 봐달라는 식으로 이것을 오히려 악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노약자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교육만이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평소에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당부)을 해야만 그나마 자식들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라도 자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정미(대구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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