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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노을 음악인상에 김귀자 씨 뽑혀

2014 얘노을 음악인상 수상자로 영남오페라단 김귀자 단장이 선정됐다. 얘노을(이야기가 있는 노래 마을) 뮤직센터에서는 8일(토) 오후 4시 중구 동성로2가 더락빌딩 13층 얘노을 뮤직센터에서 얘노을 음악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2002년부터 제정된 얘노을 음악인상은 매년 평생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원로 음악인 중 한 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올해 13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김귀자 단장은 대구가톨릭대 음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예술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년간 영남오페라단 단장을 맡아오는 등 평생을 지역 음악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2000년 10월 23일 창단된 얘노을 뮤직센터는 합창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뛰어난 작곡가를 영입해 새로운 합창음악을 창작하고 보급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얘노을합창단을 비롯해 얘노을남성합창단, 얘노을여성합창단, 얘노을소년소녀합창단, 얘노을재즈싱어즈 등 5개 단체 25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각 단체별 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 각종 대회 참가 및 해외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053)255-0731, 010-3804-1846.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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