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밤바다의 낭만, 울릉 오징어 집어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7일 오후 8시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울릉도 사동항 앞바다를 온통 환한 불빛으로 수놓았다. 80여 척의 오징어잡이 배가 집어등을 드리운 광경이다. 가두봉 자락, 간령 고갯마루(울릉읍 사동3리)에 터를 잡고 사는 최종술 씨 집 앞에서 촬영했다. 최 씨는 "이 정도 어선 규모는 올 들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해 질 녘 저동항을 출발한 배가 밤하늘 수평선을 따라 늘어선 모습인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8경' 중 하나로 울릉도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꼽힌다.

글 사진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