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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발상'…공무원들이 낸 아이디어 시민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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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책 제안 '시민행복 한마당'

대구시가 27일 시청에서 창의 문화 확산 및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민행복, 제안 한마당'을 연다. 이는 지난달 성공리에 마친 시민정책제안 콘테스트의 '공무원 버전'이다. 시는 올 7월부터 길거리 현장 투표와 정책 제안 콘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2일 최종 단계인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시민들의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정책제안 콘테스트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엔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선택하는 공무원 콘테스트를 열게 됐다. 대구시 내부 게시판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소 및 업무혁신 관련 등 총 264건을 제안받아 관련 실'국 주무 담당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 8건을 선정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선 제안자와 실행 부서 등 2명이 한 조를 구성해 발표 및 질의응답한 뒤 시민 80명, 공무원 및 전문가 2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선택을 통해 최종 3개의 제안을 선정한다. 'TOP 3'로 선정된 제안은 다음 달 초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우수 제안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아이디어는 ▷자동차 소유권 이전'말소 등록 시 자동차세 납부서 발급 및 과오납 환급 등 동시 해결 ▷노선 구분 승차대 설치로 시내버스 승강장 무질서 해소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동성로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 ▷수도요금 고지서에 수질 정보 제공해 수돗물 신뢰성 제고 ▷1과 1동 행복나눔 공무원 봉사단 운영 등 8건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책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이나 공무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힘과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 대구를 새로운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시민들이 선택한 좋은 아이디어가 시민생활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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