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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공동체의 상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마당에 배추를 잔뜩 널어놓고 가족, 이웃들과 옹기종기 모여 김치를 담그며 정을 나눴다. 하지만 아파트가 높이 올라가고 마당이 사라지면서 이런 김장 풍경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 박노익 선임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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