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경환 "조간 매일신문, 변화의 아침을 기대합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먼저, 매일신문의 과감한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부터 조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결단은 지금까지 가보지 않는 길로,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만나게 될 매일신문의 모습은 또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설렘과 기대감 또한 가득합니다.

매일신문은 그동안 아침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을 알려 주었고, 전날 저녁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기사를 전달해, 제가 경제부총리로서 또는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왔습니다. 새벽부터 좁고 답답한 부스(Booth)로 출근하여, 눈을 비비며 석간기사를 쓰는 기자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볼 수 없겠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아쉽고 섭섭한 마음도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 없이는 변화와 혁신을 기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조간신문은 석간 때보다 늘어난 제작시간 덕분으로 훨씬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기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번 조간 전환은 대구'경북의 정치와 경제, 사회발전에 더 큰 울림을 전해주는 정론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소수의 목소리와 함께 조용한 다수의 목소리가 더 큰 울림이 되어,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위대'가 되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