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구시건축사회 산하단체인 '대구건축공사감리운영협의회'(이하 감리협의회)의 공금 횡령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4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단체의 간부 A씨가 최근 3년여 동안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등에 참석하지도 않은 회원의 참석수당 4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감리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와 회계장부, 휴대폰 등을 수거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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