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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소리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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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위를 녹이고도 남는다.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이 필요한 곳이 많다. 쌀쌀한 겨울 날씨를 보인 7일 저녁 현대백화점 대구점 입구에서 구세군 자원봉사자로 10여 년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진균(63) 씨가 하트모양의 불빛 소망 트리 앞에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채근 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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